



오랜만에 로그인한 김에 기록을 남겨본다.
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보내는 중.
이번 주에는 온 가족이 독감 주사를 맞을 예정이다.
5개월 사이에 말도 많이 늘었고 더 어린이다워졌지만
부끄럽게도 아직 기저귀는 떼지 못했다.
조금만 하면 될 것 같아 급 열정적으로 애한테 들이댔는데 역효과가 났는지 현재는 변기 거부 중이다.
딸내미에게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가보다.
지난주에는 안과 정기검진이라 병원에 다녀왔는데
교수님께서 도수를 낮춰보자고 하셨다.
느리지만 나아지고 있다는 얘기니 조금 더 희망이 생겼다.
잠 잘 때면 침대옆 협탁에 안경을 올려두고 일어나면 알아서 척척 안경을 쓰는 따님이
대견스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한데
큰 속썩임 없이 잘 써주어서 너무 고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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